양지만 쫓는 용산참모·장관들…국힘 “전략공천 없다” 경선 강조|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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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1/뉴스1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과 윤석열정부 장관 출신 인사 상당수가 여당 우세지역에 공천을 신청하면서 여권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들의 텃밭행을 “본인의 선택”이라며 “전략공천은 없다”고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용산 참모들의 영남 텃밭 출마에 대해 “공천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신청하는 것이고 어떤 분을 어떤 방식으로 공천할지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도 같은 질문에 “험지에 출마해 주시면 감사하지만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배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지역에 간 분들은 경선 등 기준에 맞는 공천을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용산 참모 출신이 양지를 좇는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공천 신청은 자유”라면서도 “이기는 공천, 국민이 보시기에 수긍할 공천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한 참모 38명이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 출신은 8명이다. 이들은 영남 또는 수도권에서도 여권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 도전장을 냈다.

검사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이 현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을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2차장은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 나갔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대통령 프리미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권에서는 정권 핵심 참모들이 험지에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내세워 총선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들의 텃밭행은 당내 현역 의원과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공천 갈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참모진들의 총선 도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전날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힌다”며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를 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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