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아동문학계 노벨상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韓작가 최초|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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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출처: 국제아동도서평의회(IBBY) 누리집)

이금이(62) 동화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이하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에서 한국 작가가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56년 제정된 안데르센상은 아동 도서의 작가와 삽화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국제적인 권위를 지닌 상이다. 국제아동도서평의회(IBBY)가 아동문학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기여를 한 작가와 삽화가에게 격년으로 수여한다.

글 작가상은 1956년부터, 그림 작가상은 1966년부터 수여돼왔다. 그림 부문에서는 이수지 작가가 지난 2022년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바 있다.

IBBY는 2024년 글 부문 최종 후보로 이금이 작가를 비롯해, 바르트 무야르트(벨기에), 티모 파르벨라(핀란드), 하인츠 야니시(오스트리아), 에드워드 반 데 벤델(네덜란드), 마리나 코라산티(브라질) 등 6명을 선정했다. 그림 부문에선 카이 가오(중국), 이워나 크리엘레우스카(폴란드), 넬슨 크루즈(브라질), 멜레나 오드리오졸라(스페인), 시드니 스미스(캐나다), 파로마 발디비아(칠레) 등 6명을 뽑았다.

이금이 작가는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7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열광적인 독자들의 요청으로 등장인물의 청소년기를 다룬 ‘소희의 방’, ‘숨은 길 찾기’를 출간해 ‘너도 하늘말나리야’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작가는 최근 뮤지컬 공연 중인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 창작동화 ‘밤티 마을’ 3부작 등으로 어린이-청소년-어른 모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엔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과 2023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에서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안데르센상은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최종 발표가 이루어진다.

한편 안데르센상 그림 부문에선 지난 2022년 이수지 작가가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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