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마지막 피난처 라파 공습…美 “재앙될 것” 경고|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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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남부 라파에서 최소 13명 사망

미국 “난민 고려 안 하고 작전 할 경우 참사 될 것”

이스라엘이 10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있는 가자지구 남부 국경도시 라파를 공습했다. 미국 정부는 적절한 계획 없이 라파에서 지상 작전을 전개하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휴전 조건을 거부하고, 가자지구 남부로 공세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시신을 수습한 쿠웨이트 병원은 이번 야간 공습으로 여성 2명과 어린이 5명 등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공습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휴대전화 손전등을 사용하며 곡괭이와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다.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도주의적 원조의 주요 진입점인 이집트와의 국경 인근 라파로 대피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작전 초점을 맞추고 있어 라파로의 이스라엘군 진입과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집트는 라파에서 지상전이 벌어지거나 국경을 넘는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면 4년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라파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라파에 있는 피란민들을 고려하지 않고 대규모 공세를 펼치는 것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 경고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아직 (이스라엘이) 작전에 대해 진지한 계획을 세웠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1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대피한 지역에서 고심 없이 작전을 할 경우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라파에 10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있다고 했다. 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지금 당장 군사작전을 할 경우 민간인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작전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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