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AI 수요에 메모리 반등 빨라진다…삼성·SK 실적 개선”|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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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삼성전자 제공) 2022.11.7/뉴스1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인공지능(AI) 수요로 메모리 반등 시점이 빨라짐에 따라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향후 2년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피치는 8일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4분기 상승추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성형 AI 시장이 D램 시장의 강력한 반등을 촉발하고 중기적으로는 AI 기기 보급 증가로 D램, 낸드플래시 수요 모두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재고가 점차 줄고 D램, 낸드 제품의 공급 여건도 타이트해져 메모리 가격이 전반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올해 10% 초중반대로 성장하고, 빗그로스(비트 단위당 출하량 증가율)는 높은 10% 수준이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적극적인 감산 효과로 창고에 쌓여 있던 재고가 빠르게 줄고 D램, 낸드 모두 가격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실적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LSI를 모두 합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조6900억원, 영업손실은 2조1800억원이었다. 하지만 4분기에 D램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메모리 매출은 15조7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10조5300억원)보다 49%나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3분기) 영업손실(1조792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피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선두인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수요 증가, ASP 회복,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30% 이상의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40~50%(2023년 20% 미만, 2022년 46%)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역시 10% 중반까지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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