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구간 대역전’ 볼레, 샴페인 터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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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를 열정으로 날려 버린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29km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5일 부산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8구간에 걸친 레이스에서 옐로 저지(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은 합계 28시간3분2초를 기록한 그레가 볼레(31·니포-비니 판티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제5구간까지 개인종합 11위에 머물렀던 볼레는 10일 제6구간(아산∼충주·194.6km)에서 전날까지 상위권이던 선수들을 2분 넘게 따돌리는 독주를 앞세워 개인종합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옐로 저지를 지켰다. 한국의 공효석(30·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죽음의 6구간’에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이번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볼레와는 13초 차.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남편인 공효석은 “다른 아시아투어에서는 개인종합 3위 안에 여러 차례 포함됐지만 TDK에서는 처음이다. 답사를 하면서 6구간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독보적 클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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