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퍼볼 우승 퍼레이드' 총격…1명 사망,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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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수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퍼레이드 참가자는 총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8명은 생명 ‘위독’, 중상자도 7명…어린이 환자 11명 
캔자스시티 소방국에 따르면 우승을 축하하는 ‘치프스 퍼레이드’가 끝나갈 무렵 유니언역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들 가운데 8명은 생명이 위독하고 중상자도 7명이라고 전했다. 경상은 6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칠드런 머시 병원과 트루먼 메디컬 센터, 세인트 루크 병원 등 3곳으로 이송됐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어린이 환자 1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선수나 코치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 퀸튼 루카스 캔자스시티 시장은 총격 사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치프스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지역방송 KMBC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축제가 끝나갈 무렵 유니언역 서쪽 차고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고, 여러 사람이 맞았다”며 “경찰은 퍼레이드 참가자들을 인근 주차장 등을 통해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경찰서장 “3명의 용의자들 체포해 구금 중”
캔자스시티 경찰서장 스테이시 그레이브스는 “현재 총을 가지고 있던 3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매체와 SNS 등에는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총을 쏜 용의자들을 추격해 제압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날 퍼레이드는 수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들이 2층버스에 올라타 도시를 누비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부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퍼레이드 경로를 함께 걸으며 팬들과 어울리기도 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총격 사건 직후 SNS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10일 수퍼볼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자친구인 치프스의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라이베이거스로 날아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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