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차관 이끄는 5인 대표단 중국 방문…경제정책 논의|동아일보

|

[ad_1]

미국 조 바이든 정부는 재무부 고위 대표단을 이번주 중국 베이징에 보낼 예정이라고 5일 미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해 외교, 국방 및 경제 분야 등에서 양국 고위급 대화를 심도있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4년 여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첫 양국 경제 실무그룹 대화가 있었고 올 1월 미 재무부 관리들이 베이징으로 가 금융 분야 대화를 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재무부 대표단은 경제정책에 초점을 맞춰 중국 측과 대화한다. 타임스는 이날 재부부 내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곧 공식 발표될 베이징 파견단은 제이 샘보 국제업무 차관이 이끄는 5인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틀 동안 베이징 관리들과 중국의 정부 보조금 등 비 시장적 경제 관행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또 세계 시장에 값싼 상품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제조업 과잉 생산시설 문제도 논의한다. 양국 재무 관리들은 저소득 국가 재정을 짓눌러 지속적 경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막고 있는 국가 채무의 해결 방안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대상 세계 최대 채권국 중 하나다. 국제 사회는 중국이 저소득 국가 빚을 탕감해서 수천 억 달러의 이들 국가 채무를 구조조정하려는 세계적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타임스는 세계 1위와 2위 경제국으로서 전체 세계 경제의 ‘건강’에 절대조건인 양국의 거시경제 전망도 논의된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초반 1.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2.5%(최종 4분기 간 대비로는 3.1%)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회복력과 융통성이 강한 경제로 다시한번 평가 받았다.

반면 중국은 3.0% 성장에서 지난해 5.2% 성장으로 좋아졌지만 막대한 지방정부 채무, 주식시장 불안 및 부동산 분야 위기 등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ad_2]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