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외 당협위원장 하위 10% 컷오프 적용…대상자 7명”|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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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보고 있다.(공동취재) 2024.2.13/뉴스1

국민의힘은 15일 원외 당협위원장 하위 10%에 대해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하위 10~30%에 대해선 득표율 20%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컷오프 대상자는 7명, 득표율 20% 감산 대상자는 15명이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 전원 의견에 따라서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대해서도 교체 지수를 적용하자는 것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78명에 달하는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 하위 10%를 컷오프했다. 모두 7명”이라며 “하위 10~30% 총 15명에 대해선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산한다는 사안이 의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기존에 적용하지 않던 것을) 왜 갑자기 적용하게 됐냐”고 묻는 질문에 윤 대변인은 장동혁 사무총장의 발언을 대신 전한다며 “원외당협도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외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똑같이 ‘형평성 있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공관위에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재차 “시스템 공천을 말하면서 룰이 바뀌는 것이라 당내 우려 가능성이 있지 않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방금 전 의결돼 반발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공관위원들이 제시한 형평성, 당협위원장이 갖은 영향력 등은 논리적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윤 대변인은 또 당협위원장 중 이미 단수 공천된 사람들은 바뀐 규정을 적용해 심사했냐는 질문엔 “단수 추천분들은 차이가 크게 나고 이미 많이 우월한(앞선) 분들이지 않냐”며 “여기 적용될 여지가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경선에서 (바뀐 룰이) 적용되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기자들이 “원외 당협위원장이 많은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바뀐 룰로 인해) 불리하지 않겠냐”는 묻자 방금 의결됐으니 답변드리기가 그렇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외·원내 평등하게 같이 평가하는 게 옳다고 결론 내려 그렇게 의결했다“고 직접 설명했다.

뒤이어 장 사무총장도 ”원외 당협위원장이란 이유로 당무 감사나 다른 점수에서 하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제하지 않고 공천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공관위에서 그 부분 충분히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관위는 지난달 16일 현역 의원 중 하위 10%를 컷오프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관위는 전국을 당 경쟁력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 ‘현역 교체 지수’(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 합산)의 하위 10%에 해당하는 현역이 컷오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컷오프 대상 외에도 교체 지수가 하위 10%부터 30% 사이에 포함되면 경선 시 득표율에서 조정 지수가 적용돼 20% 감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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