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퍼드대에 10주 과정 ‘한류 아카데미’, 한국 존댓말도 배워|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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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한국 문화 비대면 수업

중학생-선생님 등 수십명 신청

1회 입학식엔 20명 직접 참석도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 명문대인 영국 옥스퍼드대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한류(Hallyu)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주영한국교육원 등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옥스퍼드대는 제1회 ‘영국 한류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입학식을 열었다. 옥스퍼드대가 운영하고 주영한국교육원이 지원하며 향후 10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와 언어를 소개한다.

이 강좌에는 중학생부터 선생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영국 시민 수십 명이 신청했다. 강의는 비대면으로 열리지만 이날 옥스퍼드대 캠퍼스에서 열린 대면 입학식에는 약 20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가요는 물론이고 한국 드라마,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다루기로 했다. 선덕여왕, 세종대왕 등 한국 역사와 주요 위인도 알려준다. 각 지역 사투리, 존댓말과 반말 등 한국어의 특성도 배울 수 있다. 수료식에서는 K팝 공연도 열린다.

옥스퍼드대는 지난해 11월에도 고려대와 ‘한류 4.0, 그 새로운 물결 그리고 미래를 위하여’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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