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지에는 또 15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은 15일 오전 8시, 9시를 기해 강원북부, 중부산지에 대설주의를 발효했다.

또 강원중.북부동해안, 남부산지, 태백 등에는 이날 오후 12~18시를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산지에는 이미 80여 cm의 눈이 쌓여있는 상태이다.

특히 이번 눈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점차 기온이 낮아지면서 강원산지는 이날 오전에, 강원내륙과 강원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

강원산지와 강원중.북부동해안에는 이날 오전 9~12시부터 저녁 6~9시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산지는 15cm 이상, 강원북부동해안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성청은 “이번에 내리는 눈은 습하고 무거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