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영훈 전 경호처장 소환…‘文 전 사위 특채 의혹’|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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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주영훈(68) 전(前) 대통령 경호처장을 소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4일 오후 2시부터 주 전 경호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주 전 경호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2020년 5월까지 약 3년간 대통령 경호처장을 맡았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경호업무를 책임진 인물이다.

검찰은 주 전 경호처장을 상대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다.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씨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도 받았다는 것이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검찰은 지난달 9일부터 현재까지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지난 2017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식 회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비공개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임명 배경과 당시 상황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 전 경호처장을 불러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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