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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채권 대지급금 총액이 7000억원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대지급금은 임금체불 근로자에게 국가가 대신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금체불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단 뜻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지급금 지급액은 총 6869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2만418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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