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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그는 6번홀과 9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파5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파4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2위 알렉사 파노(미국)가 18번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리디아 고가 우승을 확정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1/22/123162641.1.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었던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5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27세가 되기 전 20승을 올린 7번째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은 분명 대단한 일입니다”라면서 “우승자 반열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는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니 정말 멋지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우승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년여 간 2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었던 리디아 고는 다시 명예의 전당 입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점수 27점 중 26점을 쌓았다. LPGA 정규대회에서 우승하면 1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2점이 쌓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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