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자튀김이 빨간색? 구매자 “종이 잉크 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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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측 “육안으로 확인 어려워. 추후 연락”

맥도날드 로고. AP=뉴시스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는 고객 주장이 나왔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제보자 A씨는 배달 앱을 통해 경기도 고양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세트 3개와 음료 등을 주문했다.

 

A씨는 한 시간 뒤쯤 배달받은 감자튀김에 빨간 빛깔이 도는 걸 확인했다.

 

그는 “배가 고파서 감자튀김부터 먹으려다 보니 빨간 색소 같은 것들이 감자튀김에 묻어 있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포장지에 있는 빨간 부분이 뜨거운 감자튀김에 녹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A씨는 “처음에는 감자튀김 1개에만 묻어 있는 줄 알고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여러 개 곳곳에 붉은 색소가 묻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으려다가 빨간 잉크를 보고 놀랐다. 어린아이들 같았으면 잘 보지 못하고 다 먹었을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해당 매장에 문제의 감자튀김 사진을 보내고 환불 요청을 했다고 했다.

 

해당 감자튀김에 묻은 붉은 색소가 어디서 온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매장 관계자는 A씨에게 “육안으로 봐서는 무엇인지 알 수 없다”라며 다시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내에선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세트’가 18달러(한화 약 2만4000원)에 팔리는 등 가격이 크게 인상된 데다 제품 크기마저 줄어들었다는 소비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메뉴의 가격 하락을 예고했다고 CNN 등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 측은 미국에서 작년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이유가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크게 떨어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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