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 질주한 5톤 트럭…20대 운전자 “운전을 발로 배워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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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운전자가 5톤 트럭을 발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왼발로는 이따금 경적까지 울려댔다. (JTBC 갈무리) 뉴스1

손이 아닌 두발을 사용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5톤 트럭 모습이 최근 한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운전자는 “운전을 발로 배웠다”며 황당한 말을 해 더욱 놀라게 했다.

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월 한 자동차 동호회에서 공유된 영상이다”며 5톤 대형 화물트럭을 모는 운전자가 노래에 맞춰 손으로는 ‘기역니은 춤’을 추고 발로 핸들을 조절하면서 다른 발로는 경적까지 울리는 모습을 소개했다.

자동차 동호회 관련 영상에 한 회원이 “운전을 못해서 발로 운전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다”라고 농담하자 20대 운전자는 “운전을 발로 배웠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을 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함을 드러냈다.

차량을 발로 운전할 경우 안전운전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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