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최대 5㎝ 눈·비 섞여 내린다…아침까지 비 또는 눈|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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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5일 오후 부산 동래구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2.5. 뉴스1

5일 전국 30㎜ 넘는 비가 내렸으며 강원권을 중심으로 30㎝ 넘는 눈이 쌓였다.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와 눈은 밤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울진(31.4㎜)으로 3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동해에 27.4㎜, 군산 26.8㎜, 제주(성산) 26.7㎜, 강릉 26.4㎜, 포항 24.8㎜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

서울엔 강수량이 1.2㎜ 기록됐다. 주요도시 강수량은 인천 6.0㎜, 충주 7.0㎜, 청주 6.7㎜, 대구 12.0㎜, 전주 13.5㎜, 광주 11.6㎜ 등이다.

강원 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 이날 신적설량은 인제(조침령)와 홍천(구룡령)에 33.0㎝, 강릉(삽당령) 32.1㎝, 고성(미시령) 32.0㎝, 삼척(도계) 29.7㎝ 등이다. 경기권에선 과천에 6.2㎝(관악산)가 쌓였고, 제주에선 1.3㎝(삼각봉)의 눈이 쌓였다.

밤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섞여서 내리겠다.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내린 비가 얼어서 빙판길 위에 눈이 쌓일 수도 있다.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경기 남부 내륙에 1~5㎝, 인천과 경기 남부 서해안, 서해5도에 1~3㎝, 강원 산지에 3~8㎝, 강원 동해안 2~7㎝, 강원 내륙 1~5㎝다.

충청권에는 충북에 2~7㎝,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에 1~5㎝, 충남 서해안 1~3㎝의 눈이 쌓이겠다.

전라권에선 전북 동부에 1~5㎝, 경북 북부와 경북 남서 내륙 2~7㎝, 경남 서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엔 1~5㎝, 대구, 경북 남부(남서내륙 제외)엔 1㎝ 내외의 눈이 예상된다. 제주 산지엔 2~7㎝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에서 5㎜ 내외,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전라권, 경상권, 제주에 5~10㎜가 예상된다.

이번 눈은 ‘습하고 무거운 눈’으로 내린다. 기상청은 구조물 붕괴나 고립 등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밤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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