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과 접전' 61살 그 선수, 부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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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 탁구 사상 최초의 안방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 선수 및 관계자들이 개최지 부산을 찾는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관람객까지 합하면 5만 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최강 중국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중국은 자국 청두에서 열린 직전 대회를 포함해 남녀 모두 22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판젠동, 마롱 등 남자팀과 순잉샤, 왕만위 등 여자팀은 이번에도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눈에 띄는 출전 선수가 있다. 바로 환갑을 넘긴 현역 선수 니샤리엔(61)이다. 룩셈부르크 대표인 니샤리엔은 중국계 펜홀더 페인트 전형이다.

특히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신유빈(20·대한항공)과 접전을 벌여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당시 17살이던 신유빈은 니샤리엔과 2회전에서 대접전 끝에 4 대 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과 니샤리엔의 나이 차이는 41살이었다. 니샤리엔은 스텝은 둔하지만 왼손잡이로 번개처럼 속공을 전개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이기도 하다.

최연소 선수는 태국 여자 대표팀 완위사 아우에아위리야요틴으로 14살이다. 니샤리엔과 차이는 무려 47살이다. 한국에서는 남자팀 이상수(34·삼성생명)가 최연장자, 박규현(19·미래에셋증권)이 최연소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열전이 이어진다. 대회 기간 ‘BNK부산은행 국제탁구연맹회장컵 코리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동호인들도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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