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 올해 한국 출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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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 애플 홈페이지 캡처
이달 초 미국 현지에서 출시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국내에 연내 출시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이외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연내 출시가 불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 2일 북미 전 지역에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 미국의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고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수요가 많아 예약을 하더라도 일주일 후 데모(Demo) 체험이 가능할 정도다. 비전 프로는 아이폰 혁명을 이끈 애플이 2015년 워치 제품을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이다.

비전 프로는 저장용량에 따라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은 3499달러(약 468만원) △512GB 모델은 3699달러(약 495만원) △1TB(테라바이트) 모델은 3899달러(약 521만원)다. 메타의 최신 VR 기기보다 약 7배 더 비싸다.

비전 프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머리 둘레를 측정해야 한다. 안경을 쓰는 사람의 경우엔 자체 시력 교정 기능도 담았다. 시력 교정을 위해서는 149달러(약 20만원)의 자이스 광학 부품(렌즈)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 경우 미국의 안경 처방전을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시력 측정 및 교정까지 해야하는 절차가 있어 각국의 애플 스토어도 이를 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전 프로’에는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된 M2 칩이 탑재됐다. 완전히 새로운 R1 칩은 12개 카메라, 5개 센서, 6개 마이크가 입력한 정보를 처리해 콘텐츠가 사용자의 눈 앞에서 실시간으로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한다.

애플은 미국을 시작으로 몇 달 내 영국, 캐나다, 중국 등 판매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영국은 유럽 내 애플의 본사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판매 국가 리스트에 1순위로 꼽힌다. 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늦어도 5월쯤에는 중국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의 경우 미국 이외 2차 출시국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연내 판매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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