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조민 “결혼식 장소는 ‘명동성당’…날짜도 확정했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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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결혼식 장소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조민은 “어디 가는 길이냐”는 남자 친구의 질문에 “저희는 지금 성당에 가고 있다. 약혼했다.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간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날에 결혼하게 될지도 모른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된다. 오늘 성공하면 2024년 하반기. 오늘 떨어지면 2025년에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고 했다.

조민은 “제 유튜브 첫 구독자가 누군지 저는 안다고 예전 영상에서 말한 적 있다. 그게 바로 이 사람이다. 영상 시작도 안 했는데 자꾸 구독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첫 구독자가 남자 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남자 친구는 “초반에 (유튜브가) 잘 안될까 봐 영상 10번씩 보고 그랬다”고 했다. 조민은 “그래서 되게 고마웠다. 그때 영상 한 개도 없고 채널만 만들어서 유튜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구독해 준다고 그랬다. 한동안 구독자 1이었다. 그게 바로 제 남자 친구다”라며 고마워했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갈무리)

두 사람이 도착한 장소는 ‘명동성당’이었다. 두 사람은 번호표는 260번을 받았다. 조민은 “준비물이 2가지가 있다. 현금 50만원이랑 교적 증명서가 필요하다. 2개 있으면 좋은데 1개만 있어도 등록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민은 “26번인 줄 알았는데 260번이다. 그럼 260커플 이상이 왔다는 거냐. 오늘 끝 번호가 260번인데 저희가 260번이다. 마지막으로 문 닫고 들어왔다”며 허탈해했다.

이어 “저희는 둘 다 카톨릭이라서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쉽게 결정했는데 성당 결혼식의 장단점이 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성당 결혼식은 제한적으로 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이것저것 결정하는 게 귀찮거나 그냥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성격이라면 편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 결혼식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성당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의 남자 친구는 결혼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추첨번호를 뽑으러 나갔다. 그가 뽑은 번호는 211번이었다. 조민은 “운을 아껴 놨다가 쓴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조민은 “사람들이 100번대만 돼도 다 나가는 것 같다. 저희는 200번대인데 별 생각없이 앉아 있다. 대성당은 이미 마감이 됐다. 9월도 마감된 거 같다. 인기 있는 날짜는 60번대에서 다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조민은 “어쩌다 보니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아직도 남아있길래 211번을 뽑고도 성공했다. 50만원 준비했다”며 기뻐했다.

구독자를 향해서는 “우리 결혼한다. 기분이 계속 좋다. 저희는 이제 데이트하러 가보겠다. 커피도 먹고 딤섬 먹을 거다”라며 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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