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캐피털… 부동산PF 연체액만 1조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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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캐피털 회사의 최대주주 A 씨는 보유 중인 기업을 팔기 위해 인수 후보군을 1년 가까이 찾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A 씨는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캐피털 회사로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어 금융권 오너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연체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 등으로 캐피털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부동산 PF 위기가 현실화된 가운데 캐피털사들의 연체액 부담이 금융업권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과 달리 고위험, 고수익 PF 대출에 주력해 온 것이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부메랑이 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차원에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부지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어 캐피털 업계의 부실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캐피털 PF 연체액, 금융권 최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캐피털 회사들의 부동산 PF 연체 잔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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