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제주 화물선 침몰에 “배에 있는 사람 살리는 게 최우선” 긴급 지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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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경 가용 장비 총동원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화물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자정께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후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해군, 어선 등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해군과 해경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기울어져 가는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1분께 제주 서귀포시 해역에서 화물선 금양6호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명이 승선한 금양6호는 광양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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