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학진에 불출마 권고…인재근은 먼저 불출마 표명|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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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일부 예비후보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상 불출마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예비후보가 먼저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 광주을에 공천을 신청한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출마를 권고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1위 후보와 차이가 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문 전 의원은 반발했다.

이에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와 문 전 의원이 통화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취지는 선배, 중진급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후배들에게 정치 입문 길을 터달라는 당부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의 경우 이 대표에게 먼저 총선 관련 의견 교환을 위해 자리를 요청했다”며 “이날 인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대표의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전략 공천 지역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먼저 하는 것인데 국민이 인정할 만한 정치 신인을 공천하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 (통보)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이 대표의 인적 쇄신 행보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쇄신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락도 이 대표가 설령 친명이라 하더라도 정치 쇄신의 취지에서 ‘올드보이’에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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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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