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_1]
“벼랑 끝 교사들의 호소,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부당한 교권침해에 시달리다 지난해 사망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21일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을 인정할 것이냐를 두고 마지막 심의가 열린다”며 “그를 보낸 비통한 마음이 아직 달래지지 않는데 아직도 선생님의 순직 여부를 따져야 하는 현실이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참담한 비극 후에도 또다른 선생님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수많은 선생님들이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워 달라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며 “벼랑 끝 교사들의 삶을 지켜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지킬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호소였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죽음의 절규를 무시해선 안된다. 서이초 선생님에 대한 순직은 마땅히 인정되어야 한다”며 “순직 인정은 교권 보호와 공교육 정상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교권 침해의 현실을 직시해달라”며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실이 되어야 우리 교육이 살아남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은 마음껏 배울 권리를 보장 받고, 선생님은 온전히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오는 21일 서이초 교사의 순직 여부를 심의하는 마지막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 예정이다. 최종 판단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가 한다. 심의 결과는 즉각 공개되지 않고 이르면 이달 말 또는 3월 초 유가족에게 통보한다.
[서울=뉴시스]
[ad_2]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