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탈락하면 학원 뺑뺑이…이제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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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대기 없앤다’ 거듭 공언

“늘봄학교는 가장 좋은 여건 갖춘 학교에서 실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지금까지 돌봄교실에 탈락할까 걱정했던 학부모의 고민부터 듣겠다”며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는 정규 수업 이후 방과후와 돌봄교실을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방과후 이용률은 전체 학생 대비 50.3%, 돌봄은 11.5%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추첨·탈락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소위 ‘학원 뺑뺑이’ 돌리느라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너무 힘들었다”며 “워킹맘들은 퇴직이나 이직을 고민할 때가 초등학교 입학이라고 한다. 현실이 어렵다”고 했다.

그는 “늘봄학교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춘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다양하게 연계·협력해 정규 수업에도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전국 초등학교 30%에 해당하는 2000여개 이상 학교, 2학기 전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1학년은 2시간의 무료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추첨이나 대기 없이 이용하게 돕는다.

교사의 업무 부담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교무실, 행정실과 별도의 늘봄지원실을 2학기까지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기존 교사가 업무를 맡지 않게 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와 현장 학교 관리자(교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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