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BJ에 선물 보내다 사채…돈 갚으려 절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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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범행 모습.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에서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가게를 연이어 털어 수백만 원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한 인터넷방송 BJ에게 선물을 보내다 빚까지 생겨 절도 행각을 벌였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13일) 제주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설날 당일인 10일까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주로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겨 있지 않은 제주시 한 식당 등 18곳에 침입한 후 금고에서 현금 450만여 원을 훔친 혐의다. 
 
피해자 신고 직후 경찰은 신속하게 전담수사팀을 꾸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인터넷방송 BJ에게 선물 보내다 사채까지 썼다. 돈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범인들이 잠기지 않은 문이나 잠금 상태가 미흡한 업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출입문과 창문을 잘 잠가서 범죄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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