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불참’ 축구협회 임원 회의…亞컵 후속 논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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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부회장 주재…클린스만은 논의서 빠질 듯

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이 1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거취 등 아시안컵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정몽규 회장은 불참했다.

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6층에서 김정배 상근 부회장 주재로 회의를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책임론이 불거진 정몽규 회장은 불참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출신 김정배 부회장이 회의를 이끌었다.

이석재 부회장(경기도 축구협회장)과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등 주요 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고조된 탓에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은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 또는 16일 열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 거취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누리집에 따르면 현 전력강화위원은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하, 최윤겸, 조성환, 정재권, 곽효범, 이정효, 김현태, 김영근, 송주희, 이창환 등이다.

이들은 아시안컵에서 나타난 클린스만호의 경기력을 평가하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길지 여부를 따질 전망이다.

다만 최종 결정권자는 정몽규 회장이라 결국에는 정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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