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X:ul(설) 상담소’서 명쾌 카운슬러 변신|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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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은지가 카운슬러로 변신, 직원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I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에이핑크 공식 SNS채널 등지를 통해 설 기념 특별 콘텐츠, ‘X:ul(설) 상담소 – 『정은지님이 토킹룸에 입장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환승연애’를 닮은 구성으로 눈길을 모은다. 세 명의 소속사 직원들이 평소 회사 내 ‘명쾌’ 상담가로 알려진 정은지에게 익명의 상담을 신청한 것. 음성 변조와 칸막이로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 토킹룸에 초대된 정은지는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직원들의 정체를 추론, 동시에 진심 어린 조언을 더했다.

정은지를 찾아온 첫 번째 직원은 자신을 사회초년생이라 소개하며 타지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정은지는 “나도 그랬다”며, “처음엔 경계를 많이 해 겉으로 친하게 대화는 나누지만, 마음 속으로는 나의 약점을 이야기하면 이용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고 데뷔 초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꿀팁은 없고,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보일 것”이라며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남자를 만나면 뚝딱거리기 바쁘다는 연애 상담에는 “뚝딱거리는게 나쁜가?”라며, “상대방이 봤을 때 충분히 귀여울 수 있다”며 고민의 접근을 달리했다. 또, 허를 찌르는 탐색전 끝 오래 간 함께 일해온 직원의 정체를 눈치채고는, “연애를 시작한다면 정말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직원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토킹룸을 찾은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떨리는 것이 고민”이라는 직장인 댄스 동아리로 활동 중인 직원에는 “나는 무대를 서면서 안 떨렸던 적이 없다. 특히 뮤지컬”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런데 책임감에 가까운 긴장감이다. 살면서 떨리는 감정을 맞닥뜨리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충분히 계속 떨림을 만끽하면서 춤 추셨으면 좋겠는데”라며 마음에 닿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X:ul(설) 상담소 – 『정은지님이 토킹룸에 입장했습니다』‘는 에이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IST엔터테인먼트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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