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도 나무 120만 그루 심기 계속”|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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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등에 숲 조성
제주도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사업에 따라 올해 120만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232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하고 풍성한 숲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국제공항 공항로 연결녹지와 제주시 회천∼신촌 간 도로, 서귀포시 강창학공원 등에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5개 공원을 ‘풍요의 숲’, ‘금빛 숲’, ‘바람소리 숲’, ‘숨 쉬는 바람 숲’ 등의 테마공원으로 꾸미고 붉가시나무, 하귤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주제에 맞는 나무를 심는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구좌중앙·봉개초등학교와 서귀포시 토평·태흥·새서귀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하고 제주시 1곳, 서귀포시 2곳에는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을 만들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숲 조성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숲 만들기는 물론이고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기업이 지원하는 도시 숲 조성도 추진한다”며 “질적으로도 향상된 숲 조성으로 녹지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22년 매년 120만 그루씩 5년간 총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해까지 260만 그루를 심었다. 이를 통해 탄소 1만1357t을 흡수하고 승용차 4732대의 배출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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