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아닌 투수 보강? 시애틀, ‘시즈 트레이드’에 관심|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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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보다는 타선 보강이 필요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딜런 시즈(29, 시카고 화이트삭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한국시각) 시애틀이 시즈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트레이드 대상은 브라이스 밀러(26)와 브라이언 우(24)라고 전했다.

이는 시애틀이 투수 유망주를 내주고 확실한 선발투수를 얻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내용. 하지만 시애틀의 선발 마운드는 지금도 매우 강력하다.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를 주축으로 조지 커비, 로건 길버트가 버티고 있다. 추가적인 선발투수 보강은 필요없다는 평가.

오히려 시애틀은 이번 오프 시즌에 길버트를 트레이드 자원으로 랜디 아로자레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타선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이 트레이드는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갖고 있는 시즈에 대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시즈에 대한 문의를 모두 거절했다. 시즈가 오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시즈는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177이닝을 던지며, 7승 9패와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14개.

비록 지난 2022시즌 평균자책점 2.20에 비해 성적이 크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지니고 있다. 구위가 떨어지지는 않은 것.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시즈는 언제든 다시 최정상급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까지 차지했다.

단 시즈의 문제는 제구력. 지난 2022시즌 78개와 2023시즌 79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이는 시즈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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