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IS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 체포 발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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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 전국 7개주에서 대대적인 소탕전· 체포작전

1월 28일 이스탄불 기독교 성당 총기난사이후 시작

튀르키예 경찰이 최근 국내 7개 주에 걸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이슬람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을 검거했다고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일부 용의자들은 인터폴의 적색 경보 수배자들이며 이들은 “케이지(철창)-35”란 이름의 동시다발 체포 작전에 의해 체포했다고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작전 지역에 속한 주(州)들은 이스탄불, 코자엘리, 얄로바, 카이세리, 부르사, 뒤즈제, 요즈가트 주 등이다.

체포된 사람들은 IS의 테러 조직과 함께 테러 작전에 참여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작전이 시작된 것은 지난 달 28일 일요일에 타지키스탄 출신 1명과 러시아 출신 1명 등 2명의 총격범이 이스탄불 시내 사리예르 구에 있는 산타 마리아 기독교 교회에 쳐들어가 예배하고 있는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사건 이후이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다음 날 성명을 발표, 총격범인 2명의 외국인들이 IS대원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2013년 IS를 테러단체로 규정했다. 이 단체는 그 이후 튀르키예 국내에서 수 많은 테러 공격을 벌여왔고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튀르키예 당국도 IS 소탕전을 대규모로 계속해왔다.

지난 해 13월 튀르키예 정보국과 보안군 부대는 남동부 메르신주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IS의 재무 담당을 맡고 있는 주요 간부 한 명을 생포한 바 있다.

튀르키예 남부의 시리아와의 국경지대는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된 이후로 수많은 시리아 피난민과 IS등의 외국출신 전투원들이 드나드는 주요 관문이 되어 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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