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3연승 질주…우리카드 밀어내고 1위 도약|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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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14-6으로 한국전력 압도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

3연승과 함께 승점 3을 획득한 대한항공(17승11패 승점 53)은 우리카드(18승9패 승점 52)를 밀어내고 1위로 도약했다.

봄배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5위 한국전력(14승14패 승점 41)은 3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바꾸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14-6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정지석과 김규민, 한선수가 나란히 블로킹 3개씩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블로킹, 서브 1개씩을 포함해 22점을 쓸어 담고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4.52%에 달했다.

한국전력에서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12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가볍게 잡아내고 기선제압을 했다.

14-13에서 김민재의 속공, 임동혁의 오픈 공격 등 내리 6점을 따내 차이를 벌렸다. 23-15에서 한선수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대한항공은 무라드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흔들렸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기세는 이어졌다.

임동혁, 김민재 등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16-12에서 임동혁의 연속 득점으로 더 멀리 달아났다. 한국전력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고 23-18에서 김민재의 속공으로 한 점을 더 쌓았다.

한국전력은 19-24에서 타이스의 서브가 벗어나며 또 2세트마저 내줬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9에서 임동혁이 타이스의 공격을 막아낸 뒤 오픈 공격으로 연달아 득점을 올렸고, 16-10에서는 김규민이 상대 이시몬을 가로막았다.

대한항공은 18-11에서도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을 침묵시키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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