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이진영]3월 개교인데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 늘봄학교

|



사교육비는 고교생이 가장 많이 쓰지만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가장 높다. 초중고교 평균이 78%, 초등생은 85%다. 주로 공부가 아닌 돌봄 목적이다. 오후 1시 학교가 끝나면 교문 앞에 기다리는 학원 셔틀버스를 타고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학원을 뺑뺑이 돌다 부모 퇴근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고 귀가한다. 사교육비, 정확히 말하면 ‘사돌봄비’ 부담이 버거운 학부모들에게 무료 늘봄학교 개교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늘봄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를 합쳐 확대한 것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생들을 돌봐준다. 예체능 위주의 방과후 프로그램도 2시간 운영하고 저녁밥도 준다. 올 1학기엔 2700개교, 2학기부터는 6175개 전체 초등학교의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26년 전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교실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상당수가 추첨에서 떨어졌는데, 늘봄학교는 원하는 학생은 다 받아준다. 교육부 설문조사에서 초1 예비 학부모들의 84%가 늘봄학교를 이용하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