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동행 마무리’ 신시내티 단장, ‘보토 안잡아’ 선언|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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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한 조이 보토(41)가 결국 신시내티 레즈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보토와 관련해 신시내티 닉 크랄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크랄 단장은 신시내티는 보토와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11월 구단 옵션 실행 거절로 예견된 일.

앞서 신시내티는 지난해 11월 보토와의 1년-2000만 달러짜리 구단 옵션 실행을 거절했다. 이에 보토는 40세의 나이에 첫 FA 자격을 얻었다.

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구단이 옵션 실행을 거절한 뒤 적은 금액에 계약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시내티와 보토가 계약할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보토는 지난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2라운드 지명한 신시내티를 완전히 떠날 것으로 보인다. 21년간의 동행이 끝나는 것.

현재 보토에게 약 3~4개의 구단이 보토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도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이 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토는 지난해 부상으로 단 65경기에만 나섰고, 타율 0.202와 14홈런 38타점, 출루율 0.314 OPS 0.747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타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현재는 기량이 많이 하락한 상태. 이에 새로운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만약 보토가 현역 선수 생활 연장 대신 은퇴를 선택할 경우, 신시내티의 원 클럽 맨으로 남을 수 있다. 보토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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