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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400만 달러(약 53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리브(LIV) 골프 개막전에서 호아킨 니만(칠레)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니만은 5일(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위치한 엘카말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마야코바(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니만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연장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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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장 승부는 매우 치열했다. 니만은 4차 연장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가르시아를 꺾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니만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뒤 지난 2022년 8월 리브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리브에서 첫 정상에 등극했다.
또 니만은 세바스티안 무노스(콜롬비아), 미토 페레이라(칠레),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와 함께 한 팀 대항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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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니만은 12만 5000 달러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412만 5000 달러(약 55억 원)를 가져갔다. PGA와 크게 비교되는 상금 규모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브로 이적해 관심을 모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키에란 빈센트(짐바브웨), 케일럽 서랫(미국)과 함께 한 단체전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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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람은 개인전에서도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딘 더미스터(남아공)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리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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